그대 이제 안녕
만능 싱어송라이터 [로켓트 아가씨]의 2017년 기지개를 알리는 새 노래 40인조 오케스트라가 협연한 감성 가득한 이별 노래. 은 애절한 이별의 순간을 너무나도 담담히 고백해 오히려 가슴 시려지는 노래다. 4분의 3박자 왈츠 연주 위로, 이별의 순간을 직면하는 담담한 목소리가 얹혀진 그림 같은 곡이다. 이별의 순간, 배려와 감사가 마음 가득 담기지 않았다면 이별의 순간을 과연 이렇게 고백할 수 있을까. 애잔함과 그리움이라는 정서가 곡의 처음부터 끝까지 깊이 베어있다. 봄의 정취로 시작하는 이 곡은 사랑했던 모든 계절이 다 담겨져 흐르다가 사랑했던 이에 대한 모든 존중을 담아 작별을 고하며 새로운 봄으로 끝난다. 이별은 너무나 아쉽지만 이토록 소중하며, 끝이 아닌 시작이 될 수 있음을 보여준다. 만능 천재 싱어송라이터라는 표현이 이제 너무 흔해져 버렸지만, 그 이름을 붙이기에 전혀 모자람 없는 아티스트가 바로 [로켓트 아가씨]다. 천부적인 송라이팅 능력과 한번 들으면 잊을 수 없는 독특한 보이스 컬러, 그리고 오랜 시간 바이브, 마야, 스윗소로우 등 유명 아티스트의 세션으로 활동하며 쌓아온 프로페셔널한 연주 실력과 자신이 표현하고자 하는 바를 정확하게 드러낼 수 있는 프로듀싱 능력을 갖췄다. 그뿐 아니라 감성적인 가사의 ‘격과 결’을 담을 수 있는 시인의 자질까지 엿보인다. 이 곡에서 그 모든 실력이 유감없이 드러난다. 그렇기에 [로켓트 아가씨]는 흔히 등장하는, 인디 가수라 일컬어지는 범주를 이미 벗어난 실력파라 말해도 손색 없지 않을까. 이 곡은 40인조 체코 프라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가 협연했으며, 김동률, 존박, 곽진언 등의 음악을 작업한 곽은정의 손길로 믹스되었다. 또한 그래미 어워드를 수상한 바 있는 남상욱(Sangwook Sunny Nam)의 미국 현지 마스터링을 통해 사운드의 퀄러티를 높였다. 드럼에는 이승철 밴드의 드러머로 활동하고 있는 이상훈이, 베이스에는 뉴욕에서 돌아와 재즈신에서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는 송미호가 참여했다. 2013년과 2015년 각각 발표한 앨범들을 통해 진솔한 가사와 수려한 멜로디, 귀를 쫑긋하게 하는 편곡과 목소리로 대중에게 알려지기 시작한 [로켓트 아가씨]가 정규 앨범 준비를 마쳤다. 이 곡 뿐 아니라 전체 곡에 심혈을 기울였다. 이번에 발표하는 을 시작으로, 5월에 다른 한 곡을, 6월에는 10곡의 정규 앨범을 발표할 예정이다. [Credit] 그대 이제 안녕 - 로켓트 아가씨 Lyrics by 로켓트 아가씨 Composed by 로켓트 아가씨 Arranged by 로켓트 아가씨 String Arrangement by 로켓트 아가씨 Vocal by 로켓트 아가씨 Drum : 이상훈 Upright Bass : 송미호 Piano : 로켓트 아가씨 String : The City of Prague Philharmonic Orchestra at Smecky Music Studio Photo by 오병환 Cover Design by 김강이 Recorded by 이준호 at Fretoe Studio Mixed by 곽은정 at Kwak Studio Mastered by Sangwook Sunny Nam at Jacob’s Well Mastering Music directed by 로켓트 아가씨 Produced by 데이브니어, 로켓트 아가씨 Executive produced by Fretoe, In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