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식을 위한 슈만의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
편안함을 선물하는 아름다운 선율의 음악. [휴식을 위한 슈만의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 슈만(Robert Alexander Schumann)은 1810년 독일에서 태어나 1856년 세상을 떠난 인물로, 7세 때 교회의 오르간 연주를 하면서부터 음악적인 재능을 보였으나 부모의 의지대로 법률 공부를 하다가 음악에 대한 미련을 버리지 못하고 본격적인 음악 공부를 하여 연주뿐만 아니라 작곡까지 할 수 있게 되었다. 이후 음악 출판과 작곡에 열중하면서 점차 독일 음악계의 중요한 위치를 차지하는 인물이 되었고, 후배 육성에도 게을리하지 않아 당시 무명이었던 브람스를 지원하는 등 독일 음악의 발전에 크게 공헌 한 인물이 되었다. 그를 대표하는 작품으로는 '사육제', '어린이의 정경', '시인의 사랑' 등 다양한 작품이 있으며, 전체적으로 낭만 가득한 아름다운 가락이 가장 큰 특징으로, 독일 낭만주의 음악을 대표하는 작품이 많다. 이번 시간에 만나볼 그의 음악은 총 11곡이 수록되어 있으며, 이 중 가로수 길을 산책하듯 편안하게 다가오는 [Blumenstuck In D Flat Major Op.19]와 잔잔한 파도가 있는 넓은 바다처럼 부드럽게 스며드는 [Kreisleriana Op.16 No.3 Sher Aufgeregt] 그리고 답답한 마음을 시원하게 해주는 경쾌한 선율이 일품인 [Fantasy In C Major Op.17 - II] 등을 감상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작품이 수록된 이번 음반 [휴식을 위한 슈만의 작품 모음집 (클래식 피아노)]를 감상하며 지친 마음을 어루만져 주는 감미로운 선율과 함께 편안한 힐링의 시간을 가져 보는 건 어떨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