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남자의 고백

“다 필요 없고 짧디 짧게 말해줘 나와 함께 사계를 한번 겪읍시다“ 고백에 서툰 남자들의 이야기 [상남자의 고백] 어렵게 꾸미지는 못해도 망설임 없이 솔직하게 자신의 감정을 말하는 그들만의 표현방식. 달콤한 말로 유혹하는 대신 어떠한 감정도 서슴없이 표현하는 그들을 우리는 ‘상남자’ 라고 말한다. 거침없고 솔직한 그들의 돌발행동에 많은 여성들이 당황하지만 때로는 차갑고 도도한 여심을 사로잡을 때가 있다. “말하고 있어” “여기는 달” “Lonely Only You” 등을 선보이며 1년간 감성 발라더로써의 또 다른 매력을 보여줬던 김지수가 다시 그만의 색깔이 물씬 풍기는 곡 “상남자의 고백”으로 돌아왔다. 김지수의 신곡 “상남자의 고백”은 김지수 만의 색깔로 본인이 전곡 작사 작곡으로 준비하고 있는 2집 앨범의 색깔을 엿볼 수 있는 선공개 개념의 곡이며 올겨울과 너무나도 잘 어울릴 듯 하여 선싱글로 공개 하게 되었다. 좋아하는 마음이 너무 큰 나머지 제대로 준비도 하지 않은 채 막무가내로 집 앞을 찾아가 그녀에게 자신의 마음을 고백하는 상남자의 짧은 말 한마디 속에 숨어있는 진심과 순수한 패기를 담고 있는 곡이다. 특히 ‘슈퍼스타K6’에서 순수한 매력을 선보였던 ‘볼빨간 사춘기’가 피쳐링으로 참여해 꾸밈없는 그의 고백에 설레기도 하지만 꽃 한 송이와 함께 로맨틱한 고백으로 나의 마음을 사로잡아주길 바라는 여자의 마음까지도 잘 표현해 주고 있다. 조금은 투박하지만 화려한 그 어떤 것 보다 더 달콤한 그들의 진심, 올 겨울 우리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줄 노래 [상남자의 고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