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 있는 이를 위한 발라드
홍경민 [딸 있는 이를 위한 발라드] 유리상자 이세준이 ‘아들 있는 이를 위한 발라드’를 발표한 직 후, 농담처럼 “그럼 너는 [딸 있는 이를 위한 발라드] 하나 발표해”라며 주고받은 대화가 이번 작업의 시작이었다. 애초 아이들 돌잔치 때 쓸 음악이나 만들까 하고 준비하다 말았던 곡을 다시 정식으로 다듬어 작업했는데 실제 딸들의 웃음소리, 울음소리, 대화 소리가 들어있으며 아이들과의 알콩달콩함을 살리기 위해 편곡은 최소화하였다. 아이들을 키우면서 실제 있었던 일화들을 가사에 녹여 내었기에 육아해 본 사람들에겐 큰 공감을 얻을거라 생각하며, 늘 아이들에게 부족한 생각이 드는 심리를 ‘나쁜 아빠’로 표현하여 재미를 더했다 -홍경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