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의 명곡2 - 전설을 노래하다 설특집 2편

不朽的名曲2 - 唱响传说的歌曲 春节特辑2篇 린 – 고향무정 1966년 발표, 오기택의 구수하면서도 애끓는 목소리가 월남 실향민들과 고향을 떠나온 도시인들의 심금을 울린 노래. 호소력 짙은 여성 대표 보컬리스트, 린은 청아한 목소리로 다시 갈 수 없는 고향을 그리워하는 원곡의 감성을 그대로 살려 감동적인 열창을 선사했다. 왁스 – 나성에 가면 새샘트리오가 1978년 발표, 70년대 애창가요로 사랑 받으며 해외 동포들에게도 공감을 불러일으킨 히트곡. 애절한 발라드의 여왕 왁스는 이번 무대에서 과감한 변신을 시도! 의상부터 편곡, 안무까지 발랄한 매력의 ‘나성에 가면’을 탄생시켜 관객석의 환호를 자아냈다. V.O.S – 내 고향 충청도 조영남이 불러 사랑 받은 번안곡으로 6.25 전쟁 때 충청도로 피난을 와 보냈던 어린 시절의 추억을 정겨운 노랫말과 멜로디로 표현한 노래. 가슴을 울리는 가창력으로 고득점의 대명사로 떠오른 V.O.S는 완벽한 호흡으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감동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팝핀현준&박애리 – 연안부두 노래 제목인 ‘연안부두’는 인천항의 연안부두를 뜻하는 것으로 작사가 조운파가 어린 시절 연안부두에서 느꼈던 만남의 기쁨과 이별의 슬픔, 그리움을 담은 노래. 2013 KBS 국악대상에 빛나는 박애리와 퍼포먼스의 대가 팝핀현준은 심금을 울리는 절창과 상상을 초월하는 퍼포먼스로 예술작품 못지않은 무대를 완성했다. 니엘 – 그리운 얼굴 1964년 한명숙이 발표한 노래로 고향 사람들을 그리워하는 절절한 가사가 돋보이는 노래. 틴탑을 대표하는 퍼포먼스의 강자, 니엘은 신나는 리듬으로 편곡, 감미로운 목소리와 비트감 넘치는 안무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홍경민 – 흙에 살리라 70년대 산업화로 인해 도시로 인구 이동이 이뤄지던 시기, 고향을 예찬하는 노랫말로 중년들의 향수를 불러일으키는 곡. 홍경민은 ‘코리아주니어밴드’와 함께 등장해 신나면서도 훈훈한 무대 연출로 명절에 잘 어울리는 풍성한 무대를 선사, 관객석의 열렬한 환호를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