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ynamicduo - 겨울이오면
[00:00.00]时代音乐网 www.78497.com [00:20.38]내 맘에 겨울이 오면 [00:21.63]내 속은 텅 빈 하늘에 [00:23.06]구름처럼 붕 떠 [00:24.55]몸은 얼어 붙은 강물처럼 [00:26.03]굳어 굼떠 난 굴을 파고 숨어 [00:28.61]차가운 현실로부터 높아지는 [00:30.35]망설임이란 문턱 [00:32.26]그저 바라볼 뿐 [00:33.67]단풍처럼 붉게 불타던 열정은 [00:35.66]낙엽처럼 색이 바래고 바닥을 쳐 [00:38.13]뜻 모를 배신감에 사무쳐 [00:39.88]비정한 세상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펴 [00:42.32]이 시대 유감 이 기분 [00:44.50]나만은 아닐 테지 [00:45.74]하지만 다들 모아이 입을 못 떼지 [00:48.37]그래 나도 두려워 찬 바람의 매질 [00:50.79]회색 이불 속에 숨어서 [00:52.30]사탕이나 깨지 [00:53.57]깊은 무기력감 내 천성은 [00:55.60]채찍이 돼 날 후려쳐 [00:57.10]부지런한 의지는 침묵 속에 수감돼 [00:59.63]자기 심판에 시달려 [01:00.99]난 동면을 취하듯 멈춰서 봄을 기다려 [01:03.59]죽은 듯 자빠져 한숨 푹 자고 나면 [01:06.30]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1:08.71]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01:11.41]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1:13.48]난 기다려 까맣게 해를 가린 [01:15.70]구름이 지나가고 [01:17.13]내 눈에도 눈부신 푸른 빛 하늘이 [01:20.37]식어 버린 날 데워주겠지 [01:22.46]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01:24.44]내 맘에 겨울이 오면 [01:25.62]내밀어주는 손은 얼음 같고 [01:27.70]위로의 말은 찬바람 같고 [01:29.64]내 걸음은 쌓인 눈을 밟듯 무거워 [01:31.62]혈관에 덮인 만년설 [01:33.17]그 산중턱에 홀로 둔 나는 텅 빈 창고 [01:35.62]여름은 전설을 전해 듣듯 와닿지 않아 [01:37.98]봄은 발 디딜 엄두도 못 내는 [01:39.92]날씨가 지금의 나야 [01:41.50]낙하하는 자존감은 끈을 당기지 [01:43.79]못하고 추락해 그래 난 나약해 [01:46.08]신의 존재는 의심 안 해도 [01:47.71]사랑과 사람과 미래는 [01:49.18]무엇 하나 확신할 수 없다는 게 [01:51.36]나의 겨울을 더 길고 아리게 만드는데 [01:53.64]의지해 독주가 든 잔과 [01:55.53]녹슬은 난로 앞에 [01:56.73]내가 지켜야 할 자리를 [01:57.72]오랜 시간 결근하면 [01:59.08]책임감에 굴복하곤 해 [02:00.46]쪽잠의 뻐근함에 짓눌리네 [02:02.54]우연히라도 떨어지는 게 [02:04.21]이 고독의 빙산 중 일각이었으면 해 [02:06.92]죽은 듯 자빠져 한숨 푹 자고 나면 [02:09.58]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2:11.98]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02:14.68]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2:16.73]난 기다려 까맣게 해를 가린 [02:19.06]구름이 지나가고 내 눈에도 [02:21.54]눈부신 푸른 빛 하늘이 [02:23.68]식어 버린 날 데워주겠지 [02:25.81]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02:28.29]싸늘한 눈과 바람보다 매서운 건 [02:30.22]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눈 [02:32.62]나에서부터 비롯된 이슈는 죄가 돼 [02:34.73]심판을 받아 기요틴이 돼 노리는 명줄 [02:37.87]들숨은 방지턱을 몇 개 넘어 [02:39.54]그러면 눈물은 겨우 멈춰도 [02:41.24]멈출 수 없는 행군 [02:43.12]짐 짊어진 어깨는 푹 [02:44.36]꺼져 생명이 꺼진 길은 [02:45.84]길어 언제일까 이 혹한기의 끝 [02:49.11]삐끗한 것만 갖고도 사방이 시끌시끌 [02:51.52]이 바닥은 발 디딜 틈 [02:52.74]없이 얼어 미끌미끌 [02:54.39]난 버려지기 싫어서 날 버렸어 [02:56.18]그 삶에 절어 맛은 변했고 [02:57.93]형태만 겨우 남은 피클 [03:00.17]지금 모두 미쳤지 남 싸움 구경에 [03:02.73]참 무정해 [03:03.56]승패가 성패가 된 사실 아직 난 부정해 [03:06.12]하지만 난 무력해 현실에 [03:07.96]안주밖에 없어 [03:08.84]더 취할 수 없네 [03:10.11]죽은 듯 자빠져 한숨 푹 자고 나면 [03:12.72]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3:15.29]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03:18.02]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3:20.10]난 기다려 선명한 미간에 주름이 [03:22.74]지나가고 내 눈에도 눈부신 [03:25.67]웃음이 눈물이 텅 빈 날 [03:27.72]다시 채워주겠지 [03:29.01]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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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0:00.00]时代音乐网 www.78497.com[00:20.38]내 맘에 겨울이 오면
[00:21.63]내 속은 텅 빈 하늘에
[00:23.06]구름처럼 붕 떠
[00:24.55]몸은 얼어 붙은 강물처럼
[00:26.03]굳어 굼떠 난 굴을 파고 숨어
[00:28.61]차가운 현실로부터 높아지는
[00:30.35]망설임이란 문턱
[00:32.26]그저 바라볼 뿐
[00:33.67]단풍처럼 붉게 불타던 열정은
[00:35.66]낙엽처럼 색이 바래고 바닥을 쳐
[00:38.13]뜻 모를 배신감에 사무쳐
[00:39.88]비정한 세상에게 가운데 손가락을 펴
[00:42.32]이 시대 유감 이 기분
[00:44.50]나만은 아닐 테지
[00:45.74]하지만 다들 모아이 입을 못 떼지
[00:48.37]그래 나도 두려워 찬 바람의 매질
[00:50.79]회색 이불 속에 숨어서
[00:52.30]사탕이나 깨지
[00:53.57]깊은 무기력감 내 천성은
[00:55.60]채찍이 돼 날 후려쳐
[00:57.10]부지런한 의지는 침묵 속에 수감돼
[00:59.63]자기 심판에 시달려
[01:00.99]난 동면을 취하듯 멈춰서 봄을 기다려
[01:03.59]죽은 듯 자빠져 한숨 푹 자고 나면
[01:06.30]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1:08.71]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01:11.41]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1:13.48]난 기다려 까맣게 해를 가린
[01:15.70]구름이 지나가고
[01:17.13]내 눈에도 눈부신 푸른 빛 하늘이
[01:20.37]식어 버린 날 데워주겠지
[01:22.46]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01:24.44]내 맘에 겨울이 오면
[01:25.62]내밀어주는 손은 얼음 같고
[01:27.70]위로의 말은 찬바람 같고
[01:29.64]내 걸음은 쌓인 눈을 밟듯 무거워
[01:31.62]혈관에 덮인 만년설
[01:33.17]그 산중턱에 홀로 둔 나는 텅 빈 창고
[01:35.62]여름은 전설을 전해 듣듯 와닿지 않아
[01:37.98]봄은 발 디딜 엄두도 못 내는
[01:39.92]날씨가 지금의 나야
[01:41.50]낙하하는 자존감은 끈을 당기지
[01:43.79]못하고 추락해 그래 난 나약해
[01:46.08]신의 존재는 의심 안 해도
[01:47.71]사랑과 사람과 미래는
[01:49.18]무엇 하나 확신할 수 없다는 게
[01:51.36]나의 겨울을 더 길고 아리게 만드는데
[01:53.64]의지해 독주가 든 잔과
[01:55.53]녹슬은 난로 앞에
[01:56.73]내가 지켜야 할 자리를
[01:57.72]오랜 시간 결근하면
[01:59.08]책임감에 굴복하곤 해
[02:00.46]쪽잠의 뻐근함에 짓눌리네
[02:02.54]우연히라도 떨어지는 게
[02:04.21]이 고독의 빙산 중 일각이었으면 해
[02:06.92]죽은 듯 자빠져 한숨 푹 자고 나면
[02:09.58]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2:11.98]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02:14.68]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2:16.73]난 기다려 까맣게 해를 가린
[02:19.06]구름이 지나가고 내 눈에도
[02:21.54]눈부신 푸른 빛 하늘이
[02:23.68]식어 버린 날 데워주겠지
[02:25.81]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
[02:28.29]싸늘한 눈과 바람보다 매서운 건
[02:30.22]세상이 나를 바라보는 눈
[02:32.62]나에서부터 비롯된 이슈는 죄가 돼
[02:34.73]심판을 받아 기요틴이 돼 노리는 명줄
[02:37.87]들숨은 방지턱을 몇 개 넘어
[02:39.54]그러면 눈물은 겨우 멈춰도
[02:41.24]멈출 수 없는 행군
[02:43.12]짐 짊어진 어깨는 푹
[02:44.36]꺼져 생명이 꺼진 길은
[02:45.84]길어 언제일까 이 혹한기의 끝
[02:49.11]삐끗한 것만 갖고도 사방이 시끌시끌
[02:51.52]이 바닥은 발 디딜 틈
[02:52.74]없이 얼어 미끌미끌
[02:54.39]난 버려지기 싫어서 날 버렸어
[02:56.18]그 삶에 절어 맛은 변했고
[02:57.93]형태만 겨우 남은 피클
[03:00.17]지금 모두 미쳤지 남 싸움 구경에
[03:02.73]참 무정해
[03:03.56]승패가 성패가 된 사실 아직 난 부정해
[03:06.12]하지만 난 무력해 현실에
[03:07.96]안주밖에 없어
[03:08.84]더 취할 수 없네
[03:10.11]죽은 듯 자빠져 한숨 푹 자고 나면
[03:12.72]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3:15.29]긴 겨울이 가고 봄이 찾아오면
[03:18.02]기분이 조금 나아질까
[03:20.10]난 기다려 선명한 미간에 주름이
[03:22.74]지나가고 내 눈에도 눈부신
[03:25.67]웃음이 눈물이 텅 빈 날
[03:27.72]다시 채워주겠지
[03:29.01]이 밤 뜬 눈으로 나 봄을 기다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