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0:00.00]时代音乐网 www.78497.com  [00:36.68]밤만 되면 모든 도시 [00:38.15]거리가 불을 밝혀 [00:39.87]그 화려함에 결국 숨이 턱 막혀 [00:42.60]술 취해 비틀비틀 [00:43.91]무거운 짐을 진 듯 [00:45.27]균형 못 잡고 [00:46.20]흔들대는 젊은이들 [00:47.84]하긴 나도 그 속에서 같이 섞여 [00:50.43]한 잔 두 잔 세 잔 술잔을 꺾어 [00:53.03]대책 없이 마셔댄 [00:54.16]술과 영수증에 꼼짝도 못하고 [00:56.29]무거운 손발이 묶여 [00:58.18]취해서 좀 비틀거리면 어때 [01:00.24]예쁘고 성격 좋고 [01:01.27]몸매 좋으면 난 OK [01:02.87]홍대건 강남이건 [01:03.99]좀 굴러다녔으면 어때 [01:05.41]어차피 모든 게 [01:06.57]돌고 도는 세상인데 [01:09.06]흥청망청 그래 젊었을 때 놀지 [01:11.20]언제 놀아보겠어 [01:12.20]대신에 성적은 빵점 [01:13.82]카드 값은 부모 돈으로 메꿔 [01:15.87]화장을 하도 떡칠해서 [01:17.25]못 알아보겠어 [01:18.42]정신 차려 Uh huh Yeah [01:21.13]정신 차려 Shut up [01:23.75]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01:26.31]날 좀 쳐다 봐 [01:28.81]정신 차려 Uh huh Yeah [01:31.56]정신 차려 Shut up [01:34.05]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01:36.68]날 좀 쳐다 봐 [01:39.31]넌 매일 뒤틀린 배를 움켜잡고 [01:41.43]잠에서 깨 [01:42.35]속에 것을 다 걸러내기란 [01:43.98]참 애석해 [01:44.93]이참에 손 떼자 맘먹었던 생활 [01:47.19]그래 난 문란한 [01:48.17]현시대가 낳은 희생양 좆까 [01:50.63]오늘밤도 마시고 죽자란 문자가 [01:53.03]염병할 친구 놈들한테서 자꾸 와 [01:55.42]눈 딱 감고 오늘 [01:56.82]한 번만 나가지 뭐 [01:58.11]그 작심 삼시는 [01:59.22]내 뱉기도 낯 간지러워 [02:00.99]어필이 쉬운 옷으로 [02:02.17]꽤 간지 나게 걸친 [02:03.57]지하철 거울에 비친 [02:04.68]자신을 보며 씩 웃지 [02:06.56]홍대 앞 길거리 [02:08.09]오늘 밤 우리가 접수할 게 [02:09.67]밤새 비틀거린 [02:11.06]네온사인에 파묻혀 [02:12.69]자 죽도록 퍼마셔 [02:14.15]낯선 여자와 뒤섞이는 건 [02:16.14]뭐 일도 아니지 [02:17.07]이내 해가 뜰 무렵 [02:18.53]주머니는 텅 비었지만 [02:19.78]왜 자꾸 넌 귀가를 뜸들여 [02:21.45]남자의 가치는 돈과 명예 [02:22.62]여자는 요즘엔 [02:23.93]TV 속 날씬한 몸에 [02:25.36]아는 건 없어도 [02:26.52]얼굴만 예뻐 주면 돼 [02:28.02]같이 살 거 아닌데 [02:29.28]좀 백치미면 어때 [02:30.29]남자 좀 밝히면 어때 [02:31.80]며칠 놀다 그냥 질리면 헤어져 [02:34.26]뭘 그리 심각해 알아서 떨어져 [02:36.97]어차피 1회용 3분 요리 [02:38.88]깊이 생각할 것 없지 [02:40.13]자기 스스로 먼저 멀어져 [02:42.00]정신 차려 Uh huh Yeah [02:44.54]정신 차려 Shut up [02:47.06]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02:49.68]날 좀 쳐다 봐 [02:52.27]정신 차려 Uh huh Yeah [02:54.90]정신 차려 Shut up [02:57.64]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03:00.14]날 좀 쳐다 봐 [03:02.60]정신 차려 Uh huh Yeah [03:05.32]정신 차려 Shut up [03:08.06]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03:10.53]날 좀 쳐다 봐 [03:12.66]정신 차려 Uh huh Yeah [03:15.78]정신 차려 Shut up [03:18.56]이 친구야 정신 차리고 [03:21.05]날 좀 쳐다 봐 [03:24.33]휘청휘청 거리는 나 [03:26.38]쓰린 속 움켜잡고 [03:27.49]손가락을 넣어 봐 [03:28.90]아침이 밝아오는 게 [03:30.62]너무나도 싫어 [03:31.74]텅 빈 지갑을 보며 [03:33.22]또 한숨을 쉬어